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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질공원 소식

진안 무주 지질공원의 지질명소 금강벼룻길(각시바위)에 관련된 설화를 들어본적 있나요?

작성자 jmgeopark 등록일 2023.07.21 10:43
첨부파일 조회 101

굽어굽이 흐르는 금강 상류의 기암괴석과 절벽을 따라 조성된 금강벼룻길은 강과 절벽, 생태환경이 연출하는 경관적 가치가 매우

 

높은 곳이다. 이 벼룻길의 대표 명소인 각시바위와 주변에서는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, 습곡구조 등을 볼 수 있다.

 

이 각시바위에는 선녀와 관련된 전설과, 한 많은 색시에 관련된 전설 두 가지가 전해져 내려온다.

 

하나는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다가 옷을 잃어버려 인간세계에 남아 아들 셋을 낳고 살다가 옷을 찾아 하늘로 올라가려 했다.

 

그러나 그만 벼락을 맞고 떨어져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.

 

두 번째 전설은 봉길마을에 아름다운 마음씨와 예쁜 모습을 가진 색시가 이웃마을에서 시집을 와 남편의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

 

색시의 남편이 “각시야”하면서 색시를 부르면 시어머니는 색시를 구박했다고 한다. 그러나 색시와 남편은 부부애 가 좋았는데

 

결혼 한지 3년이 지나도록 자식이 없자 시어머니는 색시에게 집을 나가라고 구박하였다. 색시는 자신 때문에 가문의 대가 끊긴다고

 

죽을 생각을 하여 바위 에 앉아 천지신명에게 자신의 부덕함을 빌고 대를 이어 달라고 간절히 빌었다. 그러던 중 시어머니는 색시를

 

발견하고 며느리가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자 소리를 질러 며느리를 불렀지만 며느리는 물속에 빠져죽고 바위는 굳어져버려 마치 여인

 

이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형상처럼 생겨 사람들은 한 많은 색시가 자신의 생을 마친 곳이라 하여 ‘각시바위’라고 부르게 되었다고

 

한다.